금마철마산3·1운동유족회, 독립애국지사 추모제향·독립만세 재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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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철마산3·1운동유족회, 독립애국지사 추모제향·독립만세 재현행사 개최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8.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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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애국지사들의 피땀어린 노력·정신 잠시도 잊지 말아야
독립 운동에 앞장선 184인 애국지사 숭고한 독립정신 계승

광복 제79주년을 맞아 14일 금마면 철마산3·1공원에서 독립애국지사들을 기리는 추모제향·만세재현 행사가 성대히 개최됐다.<사진>

금마철마산3·1공원유족회(회장 양의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재석·이정윤·문병오 의원, 이종화·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 관계기관·단체장, 기미독립 3·1운동 유족 등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해 독립유공자 선열을 추모했다.

제향 행사는 김영범 철마산 3·1운동 유족회 사무국장의 진행 속에 초헌관 이용록 홍성군수, 아헌관 양의진 철마산 3·1운동 유족회장, 종헌관 김미숙 충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축관 조성훈 금마면노인회장이 맡아 봉행됐다.

이용록 군수는 “184명의 독립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되새기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전했다.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은 3·1운동의 미래지향적인 독립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립애국지사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정신을 잠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승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은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던진 독립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대한민국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양의진 철마산3‧1운동유족회장은 기념사에서 “말복 더위에 추모제향·만세재현 행사를 준비한 금마면과 홍성군 담당자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며, 독립애국지사의 정신을 받들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철마산 3·1공원은 기미독립 만세운동에 앞장선 184인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1992년도에 조성된 공원이다. 무궁화 가로수길이 조성돼 있으며, 철마산에서 퇴뫼산으로 이어지는 독립만세 체험 숲길도 있어 애국정신을 기리고 건강한 신체도 기를 수 있는 역사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립애국지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그들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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