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공동체 살릴 광역지원센터 추진
상태바
농촌 공동체 살릴 광역지원센터 추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10.17 06:47
  • 호수 912호 (2025년 10월 16일)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차 회의·연구용역 중간보고
면 단위 생활서비스 공백 완화

[홍주일보 한기원 기자] 충남도의회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 연구모임(대표 박미옥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3일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다목적회관에서 제2차 회의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충청남도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공동체 지원센터’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회의에는 김기흥 아시아농업·농촌연구원 대표, 최정선 협동조합 행복농장 이사, 신소희 장곡사회적협동조합 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역 차원의 지원체계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중간보고에서는 「농촌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법」 시행 이후 농촌공동체의 변화와 함께, 교육·발굴·정책지원 플랫폼 구축 등 광역지원센터의 역할이 제시됐다.

또한 장곡면 생활돌봄공동체와 사회적농장 ‘행복농장’의 사례를 통해 도시락 배달, 생활수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면 단위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박미옥 의원은 “주민자치는 의제와 합의, 생활돌봄공동체는 실행과 집행의 영역”이라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외받는 면 단위 생활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역할을 분명히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현장 교육·훈련 표준화를 통해 ‘충남형 농촌공동체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