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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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적극 나선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8.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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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일 방제 추진키로

홍성군은 올 풍년농사를 위해 병해충 방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 1일 군농업기술센터는 군내 농업 관련 기관과 농업인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벼농사 병해충 방제 적기를 오는 10일부터 20일로 설정하고 군내 벼 재배면적 9680ha에 대한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예찰 결과, 올해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의 발생이 전년보다 적었으나, 유난히 긴 장마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조기이앙 및 질소과다 논의 경우 잎집무늬마름병이 발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또한 장마기에 연약하게 자란 본논에서 출수기에 저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 이삭도열병으로 급속히 진전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이삭도열병은 벼 이삭에 감염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으로 한 번 감염된 이삭은 이삭 전체 수확이 불가능해 수량감소에 큰 영향을 주는 질병으로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예찰반을 편성·운영해 병해충 발생 시 관련 정보를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라며 "각 농가에서도 방제 적기에 적극적인 방제활동 전개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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