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선거구 현 군수․라 선거구 오석범 우세
홍성군수 후보자 지지도에서 김석환 현 군수가 큰 폭으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54.3%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창당 작업에 들어간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큰 차이로 제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주신문이 전문여론조사기관인 휴먼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 홍성군내 거주민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홍성군수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관련기사 3․4․5면>
정당을 배제한 홍성군수 후보 단순 지지도에서 김석환 현 군수가 27.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채현병 전 군수가 14.4%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기권 전 홍성군의원은 10.7%로 2위와 오차범위 내를 기록하고 있다.
김원진 홍성군의원(8.6%)과 이두원 군의원(8.2%), 오석범 군의원(8.1%)은 비슷한 지지도를 보이면서 4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선거구별로는 가, 나, 다 선거구의 경우 김석환 군수의 지지도가 가장 높았고 라 선거구에서는 오석범 군의원의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나타났다.
채현병 전 군수는 다 선거구에서 20%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그 외 지역은 11.7~13.3%의 고른 지지도를 나타내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석환 군수가 30.5%로 가장 높았으며 한기권(13.8%) 전 군의원, 오석범 군의원(10.0%), 김원진 군의원(9.6%)이 오차범위 내 2위그룹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54.3%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안철수 신당’이 18.1%로, 민주당(9.4%)를 제치고 2위에 올라 ‘안철수 신당’ 바람이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