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54.3% 압도적… 안철수 신당 18.1% 2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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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54.3% 압도적… 안철수 신당 18.1% 2위 부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1.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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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홍성군수 선거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여당 전지역 고른 지지 … 민주당 9.4% 3위로 추락
安신당 젊은층 중심 홍성읍서 22.9% ‘바람’가능성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는 새누리당이 54.3%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창당 작업을 진행 중인 ‘안철수 신당’이 18.1%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은 9.4%로 3위로 밀려났다. 안철수 신당과의 지지도 차이도 8.7%p나 나고 있어 홍성지역에서도 신당 돌풍이 불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예측된다.
정의당(2.0%)과 통합진보당(1.1%)의 지지도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구별로는 새누리당이 모든 선거구에서 40%대 후반~60%대 초반까지의 압도적인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
‘안철수 신당’은 홍성읍에서 22.9%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선거구에서도 13.5~14.9%까지 고른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어 ‘신당 바람’이 불 것인지 여부가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 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가선거구와 홍동면이 속해 있는 다선거구에서 10% 수준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선거구에서는 한자리수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새누리당이 50대와 60대 이상에서 70%수준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30대와 40대에서도 4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20대의 젊은층에서는 25.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안철수 신당은 20대(32.6%), 30대(22.5%), 40대(30.5%)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50대(12.4%), 60대 이상(7.0%)에서는 낮은 지지도를 보여 대조적이다.
젊은층에서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것은 기존 정치에 대한 실망감의 반작용으로 새로운 정치 문화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20대에서 17.0%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5.0~9.6%까지 한자리수에 머무르고 있어 ‘안철수 신당’ 등장이후 쇠퇴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전 연령층에서 1% 수준의 미미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정의당도 30대에서 4.9%의 지지도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1~2%대 수준에 그쳐 홍성지역에서는 진보정당의 정착이 아직까지는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58.8%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철수 신당이 19.3%로 뒤를 따르고 있다. 민주당은 6.6%,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각각 1.2%에 머무르고 있다.
여자는 49.9%가 새누리당을 지지하고 있으며 안철수 신당 16.9%, 민주당 12.0%, 정의당 2.9%, 통합진보당 1.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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