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관광단지 개발 새 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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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관광단지 개발 새 그림 나왔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1.02 14: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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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교육·의료관광 등 연계 복합리조트 조성
계획 변경안 승인 … 2020년까지 1조여 원 투입

안면도 국제 명품 휴양 관광지 조성을 위한 새로운 밑그림이 그려졌다.
충남도에 따르면 안면도 개발 우선 협상 대상자인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이 지난해 1월 제출한 ‘안면도관광지(꽃지지구) 조성계획 변경(안)’을 지난달 30일자로 승인 고시했다.
변경안은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테마파크 등과 더불어 병원, 아카데미하우스 등을 추가해 휴양·교육·의료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리조트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안면도 국제 휴양지는 해안사구와 송림, 구릉지,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충분한 녹지공간 확보, 7층 이하 건축 등 친환경 관광지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개발 면적은 안면송이 많은 산지와 염전 등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을 빼고 관광지 조성이 용이한 일부 지역을 더하는 등 386만2272㎡에서 296만7347㎡로 23% 축소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퍼블릭 골프장 18홀, 200실 규모의 6성급 호텔, 콘도 1258실(오션캐슬 248실 포함), 테마파크 등 전통적 관광시설에 병원, 아카데미하우스 등 새로운 관광수요를 반영했다.
관광단지 조성에는 총 1조474억원이 투자되며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된다.
내년부터 2016년까지 1단계에는 전체 면적의 72%를 골프장지구와 씨사이드 지구로 개발하고 2017∼2018년 2단계에는 기업연수원지구 개발을, 2019∼2020년 3단계는 테마파크지구 개발을 추진한다.
씨사이드 지구에는 호텔과 콘도미니엄, 병원, 아카데미하우스, 상가, 미술관·음악당·공연장·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안면도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안이 승인됨에 따라 지난 2006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7년 만에 국제적 휴양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완성돼 민간자본을 활용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성계획 변경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의 적극적인 사업의지가 표명된 만큼 주민과의 공감대와 동의를 토대로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관광지는 지난 1991년 관광지로 지정하고 1992년 12월 조성계획을 수립, 숙박시설(오션캐슬), 주차장, 진입도로 등을 조성해 왔으며 지난 2006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국제 수준의 명품 관광지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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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2014-12-21 09:36:41
안면도개발.될까?도의회.안될껄.-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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