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신축 홍성고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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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신축 홍성고 밑그림 나왔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2.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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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억 투입 지상 5층․지하 1층 37학급 규모
동문 등 설명회 거쳐 최종 설계안 확정키로

내포신도시에 신축되는 홍성고등학교의 그림이 그려졌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홍성고는 내포신도시 내 학교용지 1만5739㎡ 부지 위에 287억원의 시설비를 투자해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8164㎡의 37학급 규모로 신축된다.
학교시설은 학생의 역량강화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공간,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계획됐다.
건물은 외벽단열과 기밀성창호, LED 등기구, 고효율기자재 등은 물론 지열 냉․난방시설을 갖추는 등 에너지 절약시설로 시공되고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요소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산책로 및 휴게공간 등도 조성된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홍성고등학교 교사 이전 신축공사에 대한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17일 설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설계자문 위원들은 종합적인 건축 계획적 측면과 함께 녹색건축물 조성, 에너지효율 향상, 내진설계 반영여부 등을 포함해 깊이 있는 설계자문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설계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를 보완한 뒤 최종 설계안에 대해 동문을 비롯 지역주민 등 홍성고등학교 이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홍성고는 교사가 신축되면 오는 2015년 9월 내포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홍성고등학교가 학생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학업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신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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