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취업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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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년취업률 ‘전국 1위’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2.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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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3.5% 서울 추월… 일자리 창출 차별전략 ‘효과’

지난해 충남지역 청년 취업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만 15∼29세 청년 고용률은 43.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고용률 43.3%로 2위를, 인천시와 경기도는 41.3%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청년 고용률은 39.7%로 조사됐다. 전국 청년 고용률은 2009년 40.5%, 2010년 40.3%, 2011년 40.5%, 2012년 40.4% 등으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반면 충남은 2009년 39.5%에서 2010년 42.5%, 2011년 42.2%, 2012년 43%, 2013년 43.5%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동공급에 기여한 청년 비율을 말하는 청년 경제활동 참가율도 충남이 47.6%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내 청년 고용률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4대 전략산업 분야 인력 양성’과 ‘청년 CEO 500 프로젝트’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청년 CEO 500 프로젝트와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6766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중소기업청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 센터를 거쳐 창업에 성공한 1인 창조기업은 지난해 11개, 2012년 10개, 2011년 11개 등 모두 32개다.
지난해 11개 1인 창조기업 총 매출액은 37억 5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정부 과제 선정 11건 3억 1700만원, 창업자금 조달 2억 2000만원 달성 등의 성과도 거뒀다.
도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는 환황해권 시대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직업을 갖고 우수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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