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상공회의소 설립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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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상공회의소 설립을 준비하며
  • 전용록(내포상공회의소 설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
  • 승인 2014.03.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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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는 홍성․예산지역엔 뜻 깊은 한해였다. 1932년 공주에서 일제에 의해 대전으로 이전되었던 충남도청이 충남도민의 품인 내포신도시로 이전됐기 때문이다. 일제에 의해 홍주라는 역사적 지명은 전국 유일하게 사라졌지만 그나마 충남도청의 이전은 홍주목의 역사적 의미를 찾을 수 있었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도청이전과 함께 홍성, 예산, 보령, 서천, 청양 등 5개 시군을 하나로 하는 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9월5일 발기인대회를 마쳤으며 올 4월 창립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의 기업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된다는 것에 내포상공회의소 설립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4월 창립을 위해 내포상공회의소추진위에서는 기업들의 설립동의를 받고 있다. 법정단체인 상공회의소 설립을 위해선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설립에 동의해야 한다. 지난 9월 발기인대회에 50개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설립을 위한 의결정족수에는 큰 무리는 없지만 더 많은 기업들이 상공회의소 창립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거점도시로 만들고자 하고 있는 이때 환황해권 경제의 내포권 5개 지역 기업들은 주연이 되어야 하겠다. 그러한 여건의 기초가 될 내포상공회의소의 설립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일 것이다.
미래 한반도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서해안의 발전된 모습과 그 중심에 있는 내포상공회의소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전용록(내포상공회의소 설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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