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커브 등 위험도로 손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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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커브 등 위험도로 손질한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3.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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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33개 지구 126억 들여 구조개선․선형 개량

충남도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도내 위험도로 33개 지구에 126억원을 투입해 도로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안전개선 사업은 급커브, 급경사, 노폭협소, 병목지점 등 구조적으로 개선이 시급한 도내 위험도로 33개 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5개 지구에 28억원을 투입해 도로 선형개량 및 안전시설 확충을 추진하며 연간 교통사고 건수가 3건 이상 발생한 사고 다발지점과 상습 지·정체 구간 9개 지구에는 25억원을 투입해 교통섬과 회전교차로 등의 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5개 지구에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도로교통안전 시설 설치도 함께 추진된다.
교통안전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3∼5%정도 감소해 3300명의 어린이, 초등학생 등이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을 통해 불합리한 도로 구조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로기능을 갖추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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