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과수 생산 ‘꽃가루은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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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과수 생산 ‘꽃가루은행’ 운영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4.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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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조제 및 공급을 위한 꽃가루은행을 7일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과수의 조기개화로 수정률이 하락하고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의한 꽃과 열매의 냉해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착과율 향상과 냉해 피해에 대비하고자 농가가 수분수에서 꽃을 채취해 오면 센터에서 화분을 채취·정선·냉동보관하고 화분의 발아율 검정, 인공수분기 대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꽃가루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꽃가루은행에서 채취한 꽃가루로 인공수분을 하면 착과율을 높여 냉해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정형과 비율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군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과수 관계자는 “꽃가루 채취나 인공수분을 원하는 농가는 개화 1일 전부터 과수의 꽃봉오리가 약간 벌어져 꽃이 풍선 모양으로 부풀어 올랐을 때에 꽃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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