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지원센터, 1가구당 5만원까지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6월 말부터 연말까지 홍성우체국을 통해 ‘2014년 다문화가정 택배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센터 측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택배지원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고국에 선물이나 각종 특산품을 보낼 때 국제특송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이 택배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센터 측은 지난 2012년부터 홍성우체국과 연계해 택배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1가구당 5만원까지 최대 140가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택배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택배를 보내고자 하는 경우 외국인등록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홍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결혼 이민자 수는 현재 453명으로 매년 평균 4%가량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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