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미래 내 한표에… “꼭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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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미래 내 한표에… “꼭 투표하세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5.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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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참 일꾼을 뽑는 6·4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는 충남도청 이전과 더불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내포신도시의 원활한 조성과 홍주 1000년을 앞두고 홍성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제대로 된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안고 있다.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요란스러운 로고송 방송도 사라졌고 선거운동원들의 화려한 율동이나 구호 등도 찾아보기 힘들다. 후보자들은 각자의 방법을 동원해 이름 알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가라앉은 선거분위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후보자들이 상당기간 선거운동을 진행시키지 못하다보니 유권자들이 출마자들의 면면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투표에 임해야 하는 ‘깜깜이 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대두되고 있다.

유권자들은 선거 공보나 언론 등을 통해 제공된 공약이나 각종 정보를 활용해 후보자들의 자질과 공약 등을 세심하게 살펴본 뒤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반드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민주사회에서 투표는 민의 표출의 장이다. 투표로 지역발전을 위한 적임자를 뽑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미래를 활기차게 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권리를 내팽개친 채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인물이나 정책보다는 학연, 지연, 혈연 등에 얽매어 권리를 사장시키는 것은 민주시민으로서 직무유기다.
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는 민주시민으로서 행사해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주권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만큼 모든 유권자들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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