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86.3% “투표할 것”… 20대 22.7%는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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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86.3% “투표할 것”… 20대 22.7%는 “안하겠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5.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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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참여도 분석]30~50대 90% 육박… 라 선거구 가장 낮아

 

6·4지방선거에서 홍성지역 유권자들은 86.3%가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55.3%가 ‘반드시 할것’이라고 응답했으며 31.0%는 ‘가급적 할 것’이라고 말해 전체 응답자의 86.3%가 투표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안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7.8%, ‘아마 안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3.0%로 전체 10.8%는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모르겠다’는 2.9%이다.

연령별 투표참여 의향도는 30대 89.2%, 40대 89.8%, 50대 89.6% 등 30~50대의 참여의사가 90%에 육박하는 등 지방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60대이상도 86.3%에 달해 비교적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대에서는 투표 의향도가 75.2%에 그쳐 상대적으로 투표의사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20대 유권자 중에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이 22.7%에 달하는 만큼 젊은층의 투표참여 유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젊은층들의 투표 참여 의사가 낮은 것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환멸과 함께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처 등이 정치 무관심으로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라선거구 유권자 중 13.6%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해 가장 참여도가 낮았으며 홍성읍도 11.3%가 투표 참여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나선거구와 다선거구는 각각 9.8%와 9.3%가 투표 불참 의사를 내비쳤다. 성별 투표 불참도는 남성이 8.6%인 반면 여성은 12.9%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여성들의 투표 참여율 제고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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