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배구협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배구협회장 이·취임식 및 협회장기 배구대회를 갖는다. 2년 임기로 취임하는 김문태(우리마케팅 대표) 신임회장은 군 생활체육 및 배구협회의 발전을 위해 두 차례 사회이사로 봉사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각 읍·면별 동호회가 있지만 그 활동이 저조한 상태여서 김 회장은 임기동안 각 지역 동호회를 찾아다니며 협회 차원에서 지원하는 등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는 회원들이 협회장기 대회와 리그전에만 참가했지만 앞으로는 여러 지역 배구협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국가대표 출신의 전문 코치를 통해 배구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배구교실을 열고 있으며, 기존 1개였던 여성클럽도 앞으로 2개로 늘려 여성 회원들의 참여도 더욱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김 협회장은 “앞으로는 도 대회나 전국대회 유치를 많이 할 계획”이라면서 “타 지역과 친선 경기를 갖는 등 연습을 넘어선 실전 훈련을 통해 더욱 탄탄한 배구협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문 코치를 통해 각 읍·면 동호회를 순회하며 방문 코칭을 하거나 지원을 늘리는 등 더욱 활성화된 배구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