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윤택한 정보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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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윤택한 정보 활용 기대”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3.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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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무료 정보화교육 ‘호응’
▲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복천규)은 지난 2일 충청남도로부터 ‘2017년 정보소외계층 집합정보화교육’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2330만 2000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군내 장애인과 장애인의 활동을 보조하는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가정보화기본법’ 제35조(정보화교육의 시행 등)에 따라 실시되며, 군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 경제, 지역적 또는 신체적 여건으로 인해 정보통신서비스 접근과 이용의 기회 차이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복지관 이용자 박 모 씨(32)는 “컴퓨터 활용에 대한 교육과 정보접근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의 기회가 무료로 주어지게 돼 매우 반갑다”며 “이러한 교육기회를 통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으로까지 연계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 가족인 김 모 씨(53)는 “장애라는 특수성을 이해하고, 그 특수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줌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정보공유 등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윤택한 정보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군내 많은 장애인에게 보다 활용적인 정보화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취업기회의 확대 등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의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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