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 및 제37차 기별체육대회

광천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전용환) 및 제37차 기별체육대회(대회장 윤태국)가 지난 14일 모교 운동장에서 5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천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제37회동창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동문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고 모교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자리로 배구, 승부차기, 400미터 계주, 단체줄달리기 등의 운동경기와 노래자랑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재학생 9명에게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전용환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모교인 광천제일고등학교는 호서의 명문 실업고등학교로 반세기 동안 광천의 상징이며 자존심이었다”며 “젊은 시절 아름다운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이며, 이상과 희망을 싹 틔우고 길렀던 인생의 고향인 만큼 고향과 이웃, 모교를 아끼고 사랑하자”고 강조했다.
윤태국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자리에서 미래의 꿈을 꾸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7차 대회를 하게 됐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선후배님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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