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완벽한 차단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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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완벽한 차단방역에 총력
  • 이국환 기자
  • 승인 2017.06.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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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철통 대응

홍성군은 지난 5일 부산 기장·경남 양산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가축방역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AI 비상대책 상황실(본부장 하광학 부군수)을 설치하고 AI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전국의 AI 의심신고 대부분이 살아 있는 가금 거래상인을 통해 유통돼 전통시장으로 판매하는 농가 또는 거래상인 계류장을 중심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군은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해 전통시장·가든형 식당 6개 소의 가금거래금지와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농가 역시 방역 홍보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축산관련 차량과 시설 방역도 긴급 진행했다.

군은 관련기관 공조와 발생 대비 살처분 준비 등에 차질이 없도록 긴급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순회교육 등 농가 대상교육도 모두 잠정 연기했다. 앞으로 군은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전담예찰 공무원 배치, 가축방역 소독차량 17대의 운영 강화, 소규모 가금사육농가 예방적 자가도태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한 차단방역 준수사항 문자 메시지 주기적 발송 등 완벽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AI로 인해 축산 농가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과 방역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충남도 관계자는 “AI와 관련 5월 11일 이후 전통시장에서 가금류를 구입해 키우고 있는 농가와 농민은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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