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99암자가 있었다는 ‘용봉산’ 보우국사 사리탑 모신 곳 99암자가 있었다는 ‘용봉산’ 보우국사 사리탑 모신 곳 승려시집 ‘나에게도 날개가 있다면(승려시집 10집)’이 지난달 출간됐다. 이 시집은 오현 스님, 소현 스님, 경암 스님, 명안 스님, 범상 스님 등 21명의 승려 시인들의 작품을 담았다. 이 시집에는 오현 스님의 ‘내가 죽어보는 날’을 비롯해 ‘아득한 성자’ 진관 스님의 ‘서울 까마귀’와 ‘나에게도 날개가 있다면’ 범상 스님의 ‘나만의 옷’과 ‘벗을 기다리며’ 등 100여 편이 수록됐다.이 시집에서 승려시인회 회장 진관 스님은 ‘승려 시인들의 역할은 무엇인가’에서 “ 팔만대장경을 근본으로 삼아 수행하는 승려들이 ‘언어도단’ ‘불립문 책 | 한기원 기자 | 2023-05-20 08:38 노동, 민중, 민주, 민족, 통일의 영원한 불기둥 노동, 민중, 민주, 민족, 통일의 영원한 불기둥 1963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서신중학교와 송산고등학교를 거쳐 1982년 숭실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하였다. 재학 중 줄곧 학생운동의 선봉에 서 왔던 그는 인문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해 오던 지난 1988년 6월 4일, “광주는 살아 있다. 끝까지 투쟁하라!”, “청년학도여, 역사가 부른다!”, “군부파쇼 타도하자!”를 외치며 분신, 이틀 후인 6월 6일 운명하였다. 그의 장례는 6월 12일 ‘민중해방 열사 고故 박래전 민주국민장’으로 치루어 졌으며, 그의 유해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앞 문장은 ‘도서출판 세계’가 1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3-03-16 08:36 만해선사 탄신 143주기 다례재를 다녀와서 만해선사 탄신 143주기 다례재를 다녀와서 약육강식의 사회진화론이 제국주의 침탈 논리로써 약소민족과 국가들을 병탄할 때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은 우리도 하루 빨리 부국강병을 이뤄 제국주의 대열에 나서자 호소했다. 이에 만해는 “우리민족이 당하고 있는 이 아픔을 다른 민족에게 절대 가해서는 안 된다. 일체 생명체는 자유와 평화를 갈망한다”며 자유의 본질과 평화의 가치를 설파했다. 이뿐만 아니라 ‘삼천리’지 기자가 “당신은 독립운동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석가모니가 이 시대에 오면 조선의 독립운동만 하겠나, 제국주의에 핍박받는 전 세계 인류의 행복을 얘기했을 것”이라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09-01 08:36 ‘국민이 주인인 나라’ 윤석열 정부 출범 ‘국민이 주인인 나라’ 윤석열 정부 출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사를 통해 “자신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 ‘글로벌 리더’ 국가인 대한민국으로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 2022 3·9 제20대 대통령선거 | 윤신영 기자 | 2022-05-12 08:31 “더 행복한 민주주의, 충남이 꽃 피울 것” “더 행복한 민주주의, 충남이 꽃 피울 것” 충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별관 광장에서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열고 숭고한 민주화 정신을 되새겼다.양승조 지사와 5.18 민주유공자,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민주, 평화, 인권을 꽃피우는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주제로 진행했다.대전·충청 5·18민주유공자회 김정호 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전개 및 국가기념일 지정 등 주요 과정을 되짚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관계자 및 도민들의 관심을 충남도 | 한기원 기자 | 2021-05-22 08:34 “민주주의·인권 꽃피는 충남 만들 터” 충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문예회관 앞 광장에서 5.18 기념재단과 함께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충청남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 차원의 공식 기념식으로는 처음 여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행사로,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시민사회단체, 도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기념식은 감사패 수여, 충남 미래선언, 민주와 통일 나무 소원지 달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18구속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인 충남도 | <충남도> | 2020-05-23 09:00 만해 선양사업, 지자체협력 독립정신의 길 함께 찾다 만해 선양사업, 지자체협력 독립정신의 길 함께 찾다 3·1운동 100주년, 만해 한용운 탄생 140주년이자 열반한지 75주년의 해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추진, 관련 자치단체들 상호협력 필요의견 대두돼전국에 흩어진 만해 관련 콘텐츠, 관련 지자체와 공유·체계화 사업 추진역사인물들에 대한 재조명·선양사업은 지방자치시대 국가·자치단체의 몫근대 한국사에서 3·1독립운동은 가장 위대한 역사적 사건의 하나다. 3·1독립운동은 한국의 민족민주운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세계 제1차 대전 후 제국주의 열강들이 식민지 재편성을 시도하던 때에 세계사에도 일정하게 영향을 미쳤다. 3·1독립운동은 일제의 강점을 거부하고 자주독립을 찾으려는 거족적인 독립운동이었다. 일제는 강점 후 기만적인 선전을 일삼았다. 한민족은 나라를 빼앗기고도 분통해하지 않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흔적 따라 5000리 길을 가다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10-06 09:08 편백나무 세 그루와 만해 항일독립의 본산 사천 다솔사 편백나무 세 그루와 만해 항일독립의 본산 사천 다솔사 사천 다솔사 안심료 앞 편백나무 세 그루, 만해의 회갑기념으로 심어1930년 만든 항일독립 지하조직 만당(卍黨),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서만해, 다솔사에 만당 조직 불교청년동맹 통해 독립운동·불교개혁 주도만당 해외에도 조직 대중운동 전개, 조선불교청년총동맹이 역할 맡아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 2019년에 찾은 경남 사천의 다솔사는 고즈넉했다. 일본의 식민 통치에 격렬하게 저항하며 자유와 평등, 인권의 가치를 지향한 근대시민정부의 구성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신적 뿌리다. 3·1 독립운동의 주인공인 만해 한용운은 1918년 ‘유심’을 창간하고 다양한 인사들을 접촉하면서 윌슨의 민족자결선언을 접하고 독립운동을 도모한다. 평소 친분이 있던 천주교의 최린, 기독교의 이승훈 등을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흔적 따라 5000리 길을 가다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7-29 09:04 만해 한용운, 기미년 3·1독립만세운동 중심에 서다 만해 한용운, 기미년 3·1독립만세운동 중심에 서다 홍주출신의 만해 한용운(萬海 韓龍雲, 1879. 8. 29~1944. 6. 29)선사는 한국의 근현대사 인물 중 가장 폭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 중의 한사람으로 꼽힌다. 깨달음의 길을 걸었던 수행자의 한사람이었으며, 격랑의 근대사를 온 몸으로 안고 살았던 실천적 지식인이기도 했다. 또한 시대의 아픔과 진리의 열망을 언어로 노래했던 시인이었고, 한편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민족주의자요, 항일독립운동가이기도 했다. 이 모든 여정을 66년이라는 짧은 세월의 생을 살다간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정신이며, 삶의 여정이다. 올해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이다. 또한 만해 한용운 선사의 탄신 140년이자 열반 75주기를 맞는 뜻 깊은 해이다. 3·1독립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흔적 따라 5000리 길을 가다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4-07 09:08 유관순 열사 건국훈장 1등급 수여안 의결 유관순 열사 건국훈장 1등급 수여안 의결 유관순 열사가 대통령의 헌화를 받을 수 있게 됐다. 3·1운동의 주역 중 하나인 유관순 열사는 그동안의 공적에 비해 서훈 등급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오며 서훈 등급 상향 조정을 요구했다. 유관순 열사는 지난 1962년 서훈 3등급인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받았고 서훈 3등급은 대통령의 헌화를 받을 수 없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국무회의를 통해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1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수여하는 영예수여안을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유관순 열사에게 국가유공자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를 의결하는 정신도 같다”며 “유관순 열사는 3·1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16살 나이로 당시 시위를 주도하고 꺾이지 않는 의지로 나라의 독립에 자신을 바친 유관순 열사를 보며 나라를 위한 희생의 고귀함을 깨우 정치일반 | 김옥선 기자 | 2019-02-28 09:00 장용갑 선생이 남긴 32년의 숙제 장용갑 선생이 남긴 32년의 숙제 올해는 홍성 은하면 출신인 고 장용갑(1912~1986) 선생의 사후 32주년이다. 그렇다고 매년 주기마다 그를 추모한 것은 아니다. 그가 남긴 숙제는 현재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미해결의 장이다. 일제 강점기 홍성공업전수학교(현 한밭대학교) 항일학생운동을 펼쳐 퇴학을 당하고 결성금광의 강제노역사건에 앞장서 서부면민 1천여 명 서명운동을 펼치며 총독부와 4년간 투쟁했다. 해방 후 좌우익 갈등에서 그의 입장과 활동도 지역사의 한 부분이다. 특히 한국전쟁에 서 은하면 인민위원장을 맡아 많은 사람을 구해 ’한국의 쉰들러‘로 부르는 점도 중요하다. 그러나 긴급조치9호 위반 무효판결 후 억울함을 풀기위한 장용갑 선생 재판이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자신의 안위를 위해 사법거래로 사법정의가 무참히 무너졌다는 것은 우리에게 홍주산책 | 박성묵 칼럼위원 | 2018-11-02 09:08 광복 72년, 홍주 땅 ‘소녀상’의 의미 8월 15일, 우리는 광복 72주년을 맞았다. 광복절을 맞이해 천년역사의 홍주 땅, 홍주성 뜨락에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를 잡았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시켜 주고자 군민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전국 곳곳에는 80개의 소녀상이 시민들의 곁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를 맞은 지난 2011년 12월 1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중심이 돼 시민모금으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졌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세운 동상으로, 김운성, 김서경 부부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소녀상은 130cm높이에 치마저고리를 입고 짧은 단발머리를 한 사설 | 홍주일보 | 2017-08-17 17:37 홍성 용봉산평화인권공원, 무엇을 어떻게 담아야 할까 홍성 용봉산평화인권공원, 무엇을 어떻게 담아야 할까 용봉산골짜기·광천담산리 폐금광 희생자들 흔적 고스란히 남아중앙정부·지방자치체 차원 공식적인 현장보존대책 마련할 필요양민학살이라는 인권과 휴머니즘 차원에서의 논의 이끌어 내야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역사교육의 장, 평화인권공원 조성 필요 홍성지역의 용봉산 골짜기와 광천 담산리의 폐금광 굴은 한국전쟁기 좌우 갈등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자들의 희생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이면서 지금까지 밝혀진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지역 중 최대의 학살지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 따라서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공식적인 현장보존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용봉산의 위령비가 있는 장소가 홍성의 평화인권공원 건립을 위한 적지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현재 임시로 유골 등을 보존하고 있는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 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2-09 16:56 평화와 인권을 대표하는 성지, 노근리평화공원 평화와 인권을 대표하는 성지, 노근리평화공원 미군, 1950년 7월 26일 사람들 쌍굴에 가둔 채 총 쏘기 시작해미국 AP통신, 미군이 300명의 민간인 학살한 노근리사건 보도학살의 진상을 처음 세상에 알린 정은용씨 2014년 세상을 떠나노근리평화공원, 인권신장·세계평화 기여 역사현장 자리매김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이 평화와 인권을 대표하는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노근리 사건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탱크를 앞세운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민간인들은 포화를 피해 피란길에 올랐다. 전쟁이 일어난 지 한 달쯤 지난 7월 25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도 500여명의 피란민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었다. 이들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의 안내를 받아 경부선철도 쌍굴다리로 향하고 있었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 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0-09 15:22 멀고 먼 평화와 인류의 행복 멀고 먼 평화와 인류의 행복 지난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직접 피부에 와닿지 않기에 별스럽지 않게 여긴 문제였는데, 전쟁과 박해를 피해 강제로 살던 곳을 떠나게 됐거나 난민 생활을 하는 사람 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상 처음 6천만 명을 넘어섰다는 보도를 보고 경악하게 되었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발표한 연례 동향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외 강제이주를 당했거나 난민으로 사는 사람 수가 6천53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난민의 수가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 수보다 많으며, 현재 세계 인구 100명 중에 1명 꼴로 난민이 상존해 있다는 사실에 인류의 평화와 행복은 아직 요원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난민들 대부분이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 및 세상보기 | 권기복 <시인·홍주중 교사·칼럼위원> | 2016-06-23 13:38 도대체, 누가, 체제 전복 세력인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박근혜 정부는 ‘체제 전복 세력’이라거나 ‘불법 폭력 세력’이라는 딱지를 붙이고선, 이들을 겁박하고 비난하며 조롱하고 있다. 심지어 국가 폭력을 자행해 농민 백남기 씨를 사지(死地)로 내몰고 말았다. 박근혜 정부는 제 정신을 가지고 있는가? 정말 할 말이 없다. 대한민국의 정체(政體)가 무엇인지는 ‘대한민국 헌법’이 담보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거나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세력이야말로 체제 전복 세력이라 할 것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대한민국 헌법 몇 대목을 옮겨 본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녹색상상력 | 강국주 | 2015-12-11 14:32 내 마음의 여행 - 역사체험기 5․18 광주민주항쟁 5월 길을 따라 만나는 31년 전(前) 광주 그리고 5․18! 광주교육대학교 정문을 빠져나와 우측으로 걷기 시작하였다. 흰 눈은 오지 않았으나, 매서운 겨울의 찬바람으로 얼굴과 손이 매우 시렵다.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회전을 하여 조금 걸어갔더니 농산물공판장 앞 버스정류장이었다. 상징적인 5․18버스를 타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오후 1시 45분 움츠러들던 몸을 실은 시내버스는 북쪽을 향해 달리기 시작을 했다. 도선사와 석곡치안센터를 지나서 어운 마을 다음 정류장에서 하차하였다. 시계는 오후 2시 2분이였다. 바로 눈앞에 ‘국립 5․18민주묘지’, ‘망월동 5․18국립 묘역’이라는 큰 표지판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문을 통과하고 보니 좌측 벽면에 큰 무궁화가 완성되어 있었고 오피니언 | 김정명 시민기자 | 2012-07-05 16:43 [학생기자좌담회] ‘학생인권’을 논하다 [학생기자좌담회] ‘학생인권’을 논하다 ‘경기도학생인권조례’ 가 공포되면서 이를 계기로 학생인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가운데 학생인권조례제정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도 등장하고 있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 간에도 미묘한 입장 차이와 함께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논의의 주체자가 돼야 할 학생들의 입을 통해 학생인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지난 6일 오후 홍주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는 김동균, 김용원, 서유정, 유영수, 장연우, 최예진 본지 학생기자 6명이 참석했다. 학생인권을 둘러싼 논점 사회자(최선경 편집국장. 이하 생략): 주요 국가에서는 헌장 및 조례 등을 통해 학생 인권을 보호하고 교육일반 | 최선경 편집국장 | 2012-06-14 13:46 KBS의 ‘이승만 특집방송’을 보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민주란 왕이 아니라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란 말이고 공화국이란 한 사람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대중(public)에 의하여 통치되는 나라라는 말이다. 대중이 어떻게 통치하는가? 여기에서 선거제도가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민주공화국이란 공명한 선거에 의하여 나라가 세워지고 정부가 구성되어야만 될 수 있는 국가를 의미한다. 이런 원론적 의미로 본다면 이승만의 남한 단독정부는 민주국가가 아니라 이승만에 의한 반공 독재정권이었다. 백성의 뜻에 따라 세워진 정부가 아니고 이승만의 뜻에 따라 미국의 힘에 의하여 세워진 이승만의 독재정부였다. 38°선을 미, 소 양군의 진주구역으로 획정한 미국조차도 한반도를 남북으로 분단시키려하지는 않았으며 모스코 삼상회의에서의 신탁통치나 미소 공동위원회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10-27 14:44 근면과 탐욕과 돈 근면은 부지런한 것이다. 열심히 하는 것이다. 일을 하든, 운동을 하든, 몸을 움직이든, 마음을 쓰든, 자기의 몸과 마음을 어떤 목적을 위하여 열심히 움직이는 것이다. 건강도, 즐거움도, 일의 성취도, 근면이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것이다. 근면은 인생에 있어서의 최고의 덕목인 것이다. 돈은 가치의 축적이다. 화폐가 출현되기 이전의 시대에는 물건으로서의 축적은 있었지만 가치만의 축적은 없었다. 그리고 이 물건의 축적은 자신의 노력에 비례 하였다. 남의 것을 빼앗아오지 않는 한 자신이 노력한 만큼만 필요한 물건이 축적되는 것이었다. 자신의 생산과 소득이 일치하는 것이었다. 돈이 출현된 이후에는 가치만의 축적이 가능 하게 되었다. 이 가치의 축적은 물건의 교환에서부터 시작된다. 물건의 필요성에 따라 가치가 형성되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07-21 13:08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