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100이란? 100이란? 4월 25일은 사랑하던 아내 故 김묘숙 권사가 50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내 곁을 영원히 떠난 지 꼭 100일째 되는 날이다. 한동안은 혼란과 좌절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그간 잘못한 죄책감과 나만이 당하는 슬픔 같아 손에 일이 잡히지 않고 언행을 조심하게 됐으나 차츰 정신을 가다듬고 주변을 돌아보니 그것이 아님을 실감했다.아주 가까이에 올해 90세가 되는 형수는 형이 50세에 별세했으니 40년을 혼자 4남매의 뒷바라지와 결혼까지 성사시켰고, 2006년에 106세로 소천하신 시어머님을 봉양하며 살아온 지난날을 생각하면 나 노년의 삶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4-04-25 08:30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Etranger), 이응노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Etranger), 이응노 민족미술은 분명 식민시대를 겪은 우리 민족의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적 민족주의(Nationalism) 운동에서 발원했다. 강제 병탄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1945년 8·15 광복과 함께 식민지 시대 때 자행됐던 일본 화풍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민족미술에 대한 논의가 해방공간 화단에 주요 쟁점이 됐다. 김용준(金瑢俊, 1904~1967), 길진섭(吉鎭燮, 1907~1975), 김주경(金周經, 1902~1981), 오지호(吳之湖, 1905~1982), 윤희순(尹喜淳, 1902~1947) 등 식민지 시대에 등장한 미술이론가들은 민족 고암의 삶과 예술여정 | 황찬연 칼럼·독자위원 | 2023-08-10 08:36 “충청남도청소재지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충청남도청소재지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충청남도청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충청남도청 소재지는 과연 어디일까? 충남도청 이전이 대전에서 홍성·예산지역으로 이전예정지가 최종 결정된 지 17년, 충청남도청이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이전한 지 11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도 “충청남도청이 어디에 있느냐?”거나 “충청남도청 소재지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명확하게 답변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아니면 관련 지역 사람들은 편리한 대로 자기중심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에 사는 사람들은 “충남도청이 대전에 있었다구? 대전이 충청남도청 소재지였어”라거나, 새 충청 고치고, 바꾸고, 새롭게 캠페인 | 한기원 기자 | 2023-03-18 08:37 장곡골프장 사업 결국 ‘철회’ 주민들 ‘환영’… 논란 종지부? 장곡골프장 사업 결국 ‘철회’ 주민들 ‘환영’… 논란 종지부? 결국 장곡골프장 사업이 철회되며 골프장 논란의 종지부를 끝냈다. 홍성군은 지난 17일 지난해 12월 체결한 금비레저㈜와 체결한 장곡골프장 조성 양해각서를 해지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금비레저로부터 사업포기서를 제출받아 회사 측에 골프장 조성사업 양해각서 해지를 통보했다.장곡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금비레저가 장곡면 일원 132만㎡ 부지에 1000억 원을 투자해 클럽하우스와 숙박시설을 갖춘 18홀의 규모 대중골프장을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며 시작됐다.일부 장곡면 주민들은 골프장 사업내용에 대해 뒤늦게 알게 되면 사회일반 | 윤신영 기자 | 2022-06-23 08:35 장곡골프장 사업 결국 ‘철회’… 주민들 ‘환영’ 장곡골프장 사업 결국 ‘철회’… 주민들 ‘환영’ 결국 장곡골프장 사업이 철회되며 골프장 논란의 종지부를 끝냈다.홍성군은 17일 지난해 12월 체결한 금비레저㈜와 체결한 장곡골프장 조성 양해각서를 해지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금비레저로부터 사업포기서를 제출받아 회사 측에 골프장 조성사업 양해각서 해지를 통보했다.장곡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금비레저가 장곡면 일원 132만㎡ 부지에 1000억 원 투자해 클럽하우스와 숙박시설을 갖춘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며 시작됐다.일부 장곡면 주민들이 골프장 사업내용에 대해 뒤늦게 알게 되면서 사업을 사회일반 | 윤신영 기자 | 2022-06-17 12:38 탈억제 사회관여 장애 탈억제 사회관여 장애 S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여학생이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폭력에 노출됐고, 중학교 때는 심해지는 부모의 폭력을 견딜 수 없어 집과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가출해 경찰서와 쉼터를 드나들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다시 학교를 다녔지만 공부에 흥미도 없고, 친구도 없는 학교생활에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후 S에게 나타난 다양한 문제점 때문에 지역사회 기관들이 통합사례관리 솔루션(solution) 회의를 갖게 됐다.S는 하쿠나 라이브(HAKUNA)로 알게 된 Q오빠와 20일째 교제하면서 덧없이 행복함을 느낀다.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2-04-21 08:35 광천읍에 나타난 ‘황금박쥐’ 광천읍에 나타난 ‘황금박쥐’ 광천읍행정복지센터 앞 문예회관 한 나무에 황금박쥐가 출몰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돼지열병 및 광천 토굴새우젓·광천김 축제가 취소되는 위축된 지역분위기 속에 길조로 여겨지는 황금박쥐가 출연한 것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한편, 황금박쥐는 날개가 찢어진 상태로 동면할 동굴을 찾지 못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25일 이갑영 홍성군부상동물구조원과 야생생물관리협회 대전·충남·세종지부가 함께 구조해 예산군 예산읍 소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맡겨졌다. 홍성군 | 윤신영 기자 | 2019-11-01 09:04 부처님오신날 맑고 향기로운 연등에 담긴 평화의 메시지 부처님오신날 맑고 향기로운 연등에 담긴 평화의 메시지 홍성에 살다 | 김옥선 기자 | 2018-05-24 09:12 예산지명역사 1100년 역사의 울림, 새천년 희망을 열다 예산지명역사 1100년 역사의 울림, 새천년 희망을 열다 고려 태조 2년(919), 예산현(禮山縣) 개칭 이후 고유지명 이어져예산지명 1100년의 역사적 상징성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태조 왕건 934년 예산방문 ‘통일교서’ 선언, 919년 예산 지명 탄생예산지명 1100년, 각종 기념사업, 2019년 새로운 100년 비전 수립 지명의 역사가 1000년이 되는 자치단체를 취재하면서 올곧게 변함없는 이름으로 1000년의 세월이라는 정통성과 연속성을 이어온 자치단체 중에서 1100년 동안 고유지명을 지켜온 곳으로는 충남 예산이 유일한 듯싶다. 예산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예산, 대흥, 덕산을 통합해 예산군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예산은 삼국시대 백제 때는 ‘오산현(烏山縣)’, 통일신라 경덕왕 때는 ‘고산현(孤山縣)’으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10-13 15:26 내년 지방선거 1년 앞으로… 군수후보 누가 뛰나? 내년 지방선거 1년 앞으로… 군수후보 누가 뛰나?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인 내년 6월 13일에 실시될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방권력교체를,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수성을 다짐하는 형국이다. 여기에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권의 행보도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는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로, 중간평가의 성격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만큼 ‘크고, 중요한 이벤트’다. 우리 동네를 위해 뛰는 믿음직하고 참신한 지역일꾼을 뽑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동네 곳곳을 누비며 민심을 듣고 어려운 점을 살피는 등 벌써부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사는 행정에 반영되기 때문에 ‘지방선거가 지방지자치의 꽃’이란 말이 나오는 이유다.충청(忠 정치일반 | 한기원 기자 | 2017-06-15 12:32 충남도의회 시·군 행정사무감사 부활 한다 시도광역의회가 일선 기초단체의 행정사무를 감사할 수 ‘있는냐’ ‘없느냐’를 둘러싼 해묵은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의회가 그동안 서로 충돌해온 관련법과 시행령에 대한 법리적 해석을 명확히 도출해 낸 덕분이다.충남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일 열린 제296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김종문 의원(천안4)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광역의회가 기초단체의 행정을 감사하는 것을 두고 많은 논란이 일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방자치법 제41조에는 ‘할 수 있다’고 규정된 반면, 그 시행령에는 ‘할 수 없다’(지방자치단체에 위임·위탁된 사무는 대상기관 제외)고 명시했기 때문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시도의 경우 충남도 | 충지연 로컬충남 | 2017-06-09 08:45 대통령, 이번엔 정말로 잘 뽑아야 한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 실시된다. 선거를 22일 앞둔 지난 17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대선에 나선 15명의 후보들은 숨 가쁜 일정을 시작했다. 역대 대선을 통해 볼 때 최다 출마 숫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한 15명의 대선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등록을 전후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현재의 판세는 야권에 속한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범보수 후보들이 추격전을 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공교롭게도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16일은 사설 | 홍주일보 | 2017-04-20 16:48 홍성‘소통부재’행정… 갈등과 반목만 양산 홍성‘소통부재’행정… 갈등과 반목만 양산 국어사전에서는 ‘소통’을 ‘생각하는 바가 서로 통함’이라고 설명한다. 영어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은 서로의 의사가 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통(通)하다’이다. 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우리는 서로 통한다’는 것은 단지 말과 생각만이 아니고 정서와 느낌, 취향과 행동양식 등을 모두 포함한다. ‘통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무리 훌륭한 명분과 대가가 있다 해도 어긋난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게 되고 그러다보면 소통부재로 인한 오해와 편견 등 사회적 문제의식이 깊어지고 수많은 혼란을 겪게 된다. 이에 송년호 특집 기획으로 2016년 올 한해 지역 내에서 소통부재로 인해 파생된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재인식해 보고자 한다.화상경마장(마권장외 기획특집 | 이은주 기자 | 2016-12-22 15:26 가슴 시린 11월을 보내며 가슴 시린 11월을 보내며 지난 10월 말에 터진 ‘최순실 게이트’는 우리나라를 뿌리까지 흔들어 놓고 있다. 분노한 국민들은 단 둘만 모여도 울분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휴일마다 백만 인파가 대통령 ‘퇴진’이나 ‘하야’를 요구하면서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검찰의 발표까지 불복하면서 대통령 자리를 붙들고 있으려 하는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기만 하다. 집회에 참여한 한 시위자가 ‘이게 무슨 나라냐?’라고 양손을 곧게 든 펼침막 문구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시야가 흐려졌다. 어쩌다가, 정말 어쩌다가 나라꼴이 요 모양이 되었단 말인가! 11월도 하순으로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날씨는 예년에 비해 훨씬 온화하기만 한데 왜 이리도 가슴이 시리고 등짝이 얼어붙는 지. 그저 절망의 나락에 빠져드는 기분일 뿐이다. ‘민주 세상읽기 | 권기복<시인·홍주중 교사·칼럼위원> | 2016-12-01 01:23 생(生), 혼(婚), 로(老), 병(病), 사(死) 생(生), 혼(婚), 로(老), 병(病), 사(死) 계절의 여왕은 5월의 신부를 입장시키는 결혼을 연상하기도 한다. 우리네 인생을 지칭하는 말에 ‘생로병사’가 있는데 이 말을 생각해 보면 사람이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음으로 4분의 3은 달갑지 않은 말들이다. 그래서 혹자는 그 중간에 ‘혼(婚)’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이제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기에 일생을 5단계로 구분해서 20대까지는 ‘생(生)’의 준비과정이고 30-40-50대는 결혼(婚)으로 원숙해지며 60대부터 신체적인 노(老)화가 시작 되고 80대쯤에서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병(病)마를 견디며 100세 고지에서 홍주로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16-05-26 13:17 1명 VS 여러 명 1명 VS 여러 명 1993년 홍성교육청에 원어민 교사가 처음 부임했다. 20대 미국출신 여성 교사였고, 군내 영어교사 연수 및 학생 영어교육을 주로 맡았다. 초, 중, 고 영어교사들은 일주일에 하루를 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연수를 받았다. 처음의 어색함도 사라지고 자주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분이 쌓였다.하루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그 원어민 교사가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여학생이 임신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에, 필자는 “대부분이 학교를 그만 둡니다.” 그러자 “그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나요?” “네 없습 아실세배권 | 변승기 칼럼·독자위원 | 2016-05-26 13:15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9> 홍성군과 태안군의 해상경계를 둘러싼 분쟁의 중심이 된 상펄어장은 태안군과 홍성군의 공동해역인 천수만 중간 지대에 있다. 썰물 때 모래 등이 드러나는 수역으로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홍성군은 지난 2010년 천수만의 공유수면 일부 수역에 대해 태안군이 어업면허 처분을 내리자 같은 해 5월 자치권한 침해를 주장하며 태안군의 어업면허처분 위법확인 소송과 권한쟁의 심판을 제기하면서 촉발됐다.홍성군은 당시 “태안군이 상펄어장과 관련, 행한 어업면허 처분 가운데 일부가 홍성군의 관할해역에 속하며 과거에도 죽도 어민들이 상펄어장을 사용한 만큼 행정구역 변경과 함께 해상경계도 변경돼야 한다”는 주장이 핵심 골자였다.반면 태안군은 육지나 섬이 아닌 영해구역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관할이 있을 수 없다는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 한관우·김경미 기자 | 2015-11-21 09:07 급식 정상 재개 됐지만 이후 대책 없어 급식 정상 재개 됐지만 이후 대책 없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홍남초등학교와 홍성여자중학교 총 2곳의 학교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이 총파업함으로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다가 지난 24일부터 정상 재개된 가운데 충남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추가 파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파업으로 충남지역에서는 130여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어 아이들의 식사를 빵이나 우유, 도시락을 지참해오게 하는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다. 파업이 단행되었던 홍남초 관계자는 “급식 조리원과 학교와는 문제가 없는 일이며 교육부·교육청과 노조와의 원만한 협의가 필요한 일이다”며 입장을 전했다. 인근지역인 세종시교육청과 학비노조 충남세종지부는 지난 20일 학교비정규직 근로자의 정액급식비 월 8만원 지급, 장기근무가산금 상한 폐지 등 처우 개선을 위한 쟁점사항에 사회일반 | 오 은 기자 | 2014-11-27 14:42 이응노기념관 활성화…지역문화예술 본거지로 키워야 이응노기념관 활성화…지역문화예술 본거지로 키워야 올해는 홍성이 낳은 세계적 화가, 고암 이응노가 태어난 지 1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홍성군은 올해 고암과 만해 등 홍성이 배출한 위인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고암 탄생 110주년’, ‘만해 서거 70주년’, ‘홍주(홍성의 옛 지명)지명역사 1000년’ 등을 기념하는 ‘홍주 얼 계승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 일었던 홍성군과 예산군 사이의 출생지 논란이 종지부 된 후 홍성군은 고암의 생가지가 위치해있던 홍북면 중계리에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성역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군은 특히 고암 탄생 110주년을 맞이해 이응노기념관 측에서는 고암의 유족들을 중심으로 관련 기록을 수집․정리하는 구술사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유일한 고암 연구자로 최근 홍성이 낳은 세계적 화가 고암 이응노 | 김혜동 기자 | 2014-07-24 15:24 Music is just Music. Do not label on it <감성노트> Music is just Music. Do not label on it 얼마 전, 2014년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1959년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매년 봄에 열리며 팝에서부터 클래식까지 아우르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작곡가, 연주자, 음반 프로듀서, 사운드 엔지니어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평가단이 지난 한 해 동안 발표된 디지털 싱글과 앨범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총 43개 부문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외에도 20년 이상 된 앨범들 가운데 예술적 완성도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작품에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상, 그리고 뛰어난 예술성과를 올린 음악인에게 주어지는 평생공로상이 있어 음악인들에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행사이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 2014’는 한마디로 프랑스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 오피니언 | 윤여문<청운대 교수·칼럼위원> | 2014-02-13 11:26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