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나눔 릴레이 봉사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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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눔 릴레이 봉사를 마치며
  • 김정인(홍성여고2) 학생기자
  • 승인 2019.11.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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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홍성군청소년자원봉사단 청로회(회장 이철이) 학생들은 지난달 26일 유일원에서 라온의 집 식구들과 함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서 홍성여자고등학교 김선정(3학년) 학생과 홍주고등학교 장원영(2학년) 두 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을 도왔다.<사진>

음악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지역에서 봉사활동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송요선 가수의 멋진 무대로 막을 열었다. 200여 명의 가족이 한마음이 돼 흥겨워하며, 함께 박수치고 춤을 추는 등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었다.

청로회(고등부) 봉사단에서도 노래와 댄스 공연을 마련했는데 서툴지만 열정과 노력의 무대를 선보이며 가족들에게 인사드렸다. 그 후 ‘드럼 스토리’ 회원님들의 신나는 드럼공연 역시 멋진 무대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유일원’ 기관별 노래와 춤 공연이 준비됐고, 이후 2시간 간의 사랑 나눔 재능릴레이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로회(고등부) 봉사단에서는 내년에도 알차고 좋은 음악회를 구성해 찾아뵙는다고 가족들과 약속하며, 행사를 끝맺었다.

이날 음악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음악회를 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어떤 노래가 나오든 한결같이 웃는 얼굴로 함께 춤 춰주시고 서툰 공연도 예쁘게 봐주시는 장애인분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드리고 나도 저절로 신이 났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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