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존중 충남’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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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존중 충남’을 위해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0.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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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노동권익센터·노동문학관 업무협약 체결
충남노동권익센터 방효훈 센터장과 노동문학관 정세훈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노동권익센터 방효훈 센터장과 노동문학관 정세훈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노동권익센터(센터장 방효훈)는 노동문학관(이사장 정세훈)과 지난 7일 노동존중 충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노동권익센터는 ‘충청남도 노동자 권리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2019년 개소 이후 지역의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동문학관은 충남 홍성군 출신의 정세훈 시인이 자신의 고향에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노동문학을 주제로 한 문학관이다. 올해 8월에 개소했고 지난달 28일에는 도에서 문학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방효훈 충남노동권익센터 센터장은 “협약식을 통해 지역민과 노동자를 위한 노동문화·문학 콘텐츠 개발과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한 노동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소재한 노동문학관은 부지 145평에 연건평 55평 1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정세훈 이사장의 사재출연과 뜻있는 문학인과 지인들의 참여로 건립됐으며 오는 15일까지 특별전시전을 진행중에 있다. 여기에는 윤기정, 이기영 등의 카프 문학 작품과 전태일, 백기완, 신경림, 박노해, 백무산, 정세훈 등 문인 20명의 노동문학작품 가운데 일부 문장과 시어를 김병주, 배인석 화가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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