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를 꿈꾸는 요리 꿈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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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를 꿈꾸는 요리 꿈나무들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0.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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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혜전대학교 총장배 전국 고등학생 조리경연대회’의 참가자들과 심사위원진들.
‘제10회 혜전대학교 총장배 전국 고등학생 조리경연대회’의 시상식.

‘제10회 혜전대학교 총장배 전국 고등학생 조리경연대회’가 지난 7일 혜전대학교(총장 이세진) 내부 호텔조리외식계열 조리실습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비대면 참가가 병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65팀이 출사표를 냈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특임교수 송훈 셰프는 시상식에 앞서 “참가자 모두 실력이 우수해 1~2점 정도 차이로 명암이 갈렸다”며 “이곳에서 여러분을 보니 외식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나도 오늘 많이 배우고 간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올해 혜전대학교 총장배 전국 고등학생 조리경연대회의 대상은 용인 풍덕고등학교의 안유준·유지원(3학년)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닭가슴살을 메인 재료로 한 요리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 안유준 학생은 “친구와 함께 좋은 경험을 하러 왔는데 대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디스플레이 쪽을 공부해 교수나 교사가 되는 게 꿈”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유지원 학생은 “양식 쪽 창업이 목표”라며 “내 요리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우수상에 △고명경영고 전지현·한리규 △에이셰프요리학원 오승우·백기운 △강승희요리실용전문학교 정윤권·박인수 장려상에는 △한솔요리학원 황규원 △홍성고 임진호·최연우 △앙트르메제과학원 안주현·신채원 등 10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 대상인 풍덕고 팀에는 상금 100만 원과 상패가, 우수상 3팀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상패가, 장려상 10팀에게는 상금 10만 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더불어 이번 대회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혜전대학교 입학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상식에 참가한 이세진 총장은 “여기 모인 학생들을 보니 대한민국이 더 멋있고 맛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앞으로 여러분 하는 일에 행운이 넘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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