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의원, 중·장년층 지원 방안 미비함 지적
상태바
김기철 의원, 중·장년층 지원 방안 미비함 지적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0.21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력단절문제 해결방안 마련 촉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창업, 재취업,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인생 이모작센터의 설치와 운영을 건의하는 김기철 의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창업, 재취업,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인생 이모작센터의 설치와 운영을 건의하는 김기철 의원.

지난 20일 개회한 홍성군의회 제273회 임시회에서 김기철 의원은 “중·장년 지원 정책! 지금이 바로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현재의 중·장년층에 의해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고도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으며, 세계사적으로도 초단기내 민주화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그들이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4, 생산가능 인구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홍성군 역시 전체인구의 38%를 차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허나 저출산·고령화에 입각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도 노인과 청년들을 대상으로한 지원정책에만 집중하고 있어 저성장 고착화와 국민소득 3만 시대를 맞아 선진국형 직업변화 등으로 인한 중·장년층이 겪게될 조기퇴직, 경력단절 등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근거해 김 의원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중·장년층이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성공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중·장년층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홍성형 중·장년층 지원계획 수립 △중·장년층을 위한 인생 이모작센터의 설치·운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사회 일자리와 활동 범위가 좁아지고 있는 중·장년 세대의 실직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곧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다”며 “이러한 역할상실 문제가 가정을 넘어 사회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정책이 하루 속히 마련돼야 하며, 격동의 시대를 견뎌오며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함께 조화하고 소통한다면 국가와 사회가 보다 더 안정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