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수)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마을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마을과 함께 집에서 콕, 방에서 콕, 신나게 콕 놀며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홍성의 마을자원 놀이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놀이에 필요한 재료들을 놀이꾸러미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상 콘텐츠는 △은하마을학교-전래놀이(베트남 고무줄놀이) △생생마을교실-아트마스크 만들기, 간식만들기 △서부마을학교-앵무새 드림캐처만들기 △금마마을학교-업사이클링 △홍성놀이특공대-전통시장 보물찾기 △내포마을학교-콕콕 DIY 미로게임으로 구성됐다.

영상콘텐츠는 홍성교육지원청 유튜브채널에 게시하고, 놀이꾸러미는 학교별 신청을 받아 11월부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진행한다.

영상제작에 참여한 마을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을교육이 위축됐는데 함께 마음을 모아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보람있었다”며 “부족하지만 학교, 학생과 각 가정에 유익하게 활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잎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