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주민자치회(회장 주정모)가 소형농기계수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이번 수리사업은 전문 수리기사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홍동면 33개 마을을 순회 방문하며 소형농기계의 고장수리 또는 소모성 부품 교체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8년·2019년 홍동주민원탁회의에서 도출된 이후 “충청남도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9일부터 실시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면내 농기계수리시설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을 같은 지역주민이 직접 해결하며 주민자치를 실천했으며, 농민들을 위한 소형농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자전거, 사륜 바이크 수리도 함께 진행하며 여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희 홍동면장은 “소형농기계 수리를 통해 주민들이 생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주민자치회에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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