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사랑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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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사랑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한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0.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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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서 안심 글꼴 파일 공개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에도 글꼴 반영돼
예산군에서 개발한 추사사랑체.

예산군은 군과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추사사랑체’를 2021년 추사휘호대회를 기념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공공누리 서비스에 ‘안심 글꼴 파일’로 공개한다.

‘추사사랑체’는 지난 2010년 향토산업육성사업(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사업)으로 개발된 서체다.

군은 개발 초기부터 군 행정과 추사상품 등 일부 사업에만 글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해왔으나 이번에 공공 개방을 결정했다.

이로써 ‘추사사랑체’ 사용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예산군 홈페이지와 공공누리 서비스에서 ‘추사사랑체’를 내려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에도 글꼴이 반영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추사체를 바탕으로 개발한 추사사랑체가 예산을 알리고 예산이 추사의 고장임을 더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의 정체성을 담은 전용서체가 많이 이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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