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차원의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운영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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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차원의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운영 추진해야”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2.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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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오 의원 5분 자유발언

문병오 홍성군의회 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제283회 군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충남도-홍성·예산군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 시 도(道) 차원의 내포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운영 추진해야’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사진>

문 의원은 “내포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내포신도시 주민들에게 최대 문제점인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의 운영비 중 유지보수비용에 대해 충남도가 전액 부담할 것을 촉구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설치 후 1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돼 주민들은 잦은 고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투입구 고장 시 아파트 입주민들이 비용을 납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내포신도시 A아파트의 경우 투입구 고장으로 입주민들 간 이견이 발생해 투입구를 사용하지 않고 문전수거 처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감사원 감사결과 해당 시설은 설치단계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홍성군과 예산군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은 물론 양 지자체가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도 무효화해야한다”며 “시설 자체의 문제로 인해 향후 양 지자체에서 문전수거 처리도 병행해 운영해야하는 만큼 기존시설의 문제로 인한 유지 보수는 충남도가 부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중앙정부 차원의 시설운영 근거와 기준마련을 위해서라도 충남도의 결단이 필요하고, 유지관리 비용으로 인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 의원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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