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에 위치, 청년 스타트업 7개 입주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사진>가 29일 개소식을 갖고 희망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잇슈창고는 지역자원 기반의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이날 개소식은 잇슈창고 운영 수탁기관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개회행사에서는 내빈소개와 기념사, 영상 시청, 홍성군 오케스트라 연주, 잇슈창고 진행경과 발표 등이 이뤄졌고, 이어진 2부 부대행사는 입주 선발기업 소개영상 시청, 입주청년 소개, 부스·시설 소개 등 시설과 업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천읍 대평리 일원(광천읍 홍남동로 121)에 조성된 ‘잇슈창고’는 대지면적 2824㎡, 건축면적 535㎡ 규모에 공유오피스, 스튜디오 오피스, 카페, 공유주방, 북카페, 놀이터, 야외광장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제공, 맞춤형 멘토링, 홍보, 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창업공간이다.
특히 잇슈창고는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농협 폐창고를 리모델링해 지금과 같은 새 시설을 갖추게 됐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잇슈창고 개소를 계기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홍성군의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스타트업이 풍요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잇슈창고에 입주한 청년들이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인이 되길 바란다”며 “홍성군은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잇슈창고에는 카페형(여기잇슈) 1개 기업과, 공유오피스형(△와우네 △유어리틀포레스트 △초록코끼리 △채소생활 △플로우온플로어 △홍브가기가막혀) 6개 기업 등 총 7개 청년 스타트업이 입주해있으며, 미디어, 밀키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업종으로 입주기업이 구성돼 앞으로의 행보에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