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꿀벌, 양봉 산업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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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꿀벌, 양봉 산업 지원 필요”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7.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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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도의원 5분 발언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사진)은 지난 12일 제3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해 꿀벌 집단 폐사로 충남 양봉 농가가 총 73억 원에 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라며 충남 양봉 농가를 위한 대책 마련과 양봉 산업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방 도의원은 “지난해 겨울 해충과 기후변화 등으로 전국 꿀벌 78억 마리가 사라져 큰 피해를 입었다”라며 “이에 따른 손실 규모가 전국적으로 975억 원에 달하고, 충남의 경우 28만 3000군 중, 10.4%에 해당하는 2만 9000군이 폐사해 총 73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꿀벌이 사라지면 우리가 즐겨 섭취하고 있는 사과, 멜론, 아몬드, 당근, 양파와 같은 음식을 더 이상 섭취하지 못할 것”이라며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봉 농가를 지키고 양봉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도의원은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육성을 위해 △폐사 원인분석 및 예방책 강구를 통한 피해농가 지원 △기후위기와 병충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경영안정 대책 마련 △체계적인 꿀벌 연구 진행 및 봉산물 생산 증대 전략 수립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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