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홍성군의 상징적 중심지이자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읍의 제41대 읍장으로 취임한 유철식 읍장은 “제2의 고향이자 공무원 생활의 시작이었던 홍성읍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부임하게 돼 설렘과 걱정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2년 8월 17일, 홍성읍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유 읍장은 이후 30년 이상 홍성군의 환경행정을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유 읍장은 1965년 충남 공주시 출생으로, 홍성군 내 환경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력이 있다. 대표적으로 홍북읍 쓰레기매립장 조성, 용호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개선사업 등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왔으며, 최근에는 보령시 주민과 최종 합의를 도출한 홍성축협추진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등 환경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왔다.
유 읍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읍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홍성읍 만들기, 주민자치 역량 향상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성군의 인프라 와 지역사회 프로젝트, 문화 도시 개발, 수도 인프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 읍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읍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사업을 확대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모두가 행복한 홍성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