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300만 원 지원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소상공인 영업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예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동일 사업을 동일 장소에서 1년 이상 운영해온 소상공인이다. 지원 규모는 총 20개소로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부가가치세와 총사업비의 20% 이상은 자부담이다.
사업 내용은 △영업장 내 노후시설 개보수 △인테리어(도배, 도색, 바닥, 조명 등) △테이블 교체 등이며 외관 수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9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군청 경제과 경제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영업장 조성을 통해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예산군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 어려움 속에서 사회적·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은 작은 힘이지만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예산군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추가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