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수산센터 상가 배정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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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수산센터 상가 배정 타결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8.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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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공개추첨 극적 합의
대하축제 개최 차질 없을 듯

서부면 남당리 해양수산복합센터 상가 배정을 둘러싼 입주민들 간의 갈등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복합센터 입주민들은 지난 25일 상가 배정 방식에 합의하고 오는 30일 공개 추첨하기로 극적 합의했다.
상가배정은 공개추첨방식으로 이뤄지며 군청과 경찰서 직원의 입회하에 추첨 순서를 우선 결정한 뒤 순서에 따라 상가 배정 추첨을 하게 된다.
군은 추첨으로 입주상가가 결정되면 다음달 초 입주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상가 배정과 관련한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다음달 13일부터 열리는 남당 대하축제는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가 입주를 위해서는 개별 상가보험가입은 물론 상가 사용료를 미리 내야 하고 상가내 각종 시설 등도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상가들의 정식 개장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건식 남당리 어촌계장은 “상가 배정을 둘러싸고 입주민들 사이에 오랫동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추첨 방식으로 결정돼 한시름 놓았다”며 “우선 입주에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충규 남당대하축제위원장은 “시일이 촉박하지만 그동안 끌어왔던 추첨일을 확정지은 만큼 축제 준비에는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남당리 전체가 열심히 준비해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복합센터는 무허가 파라솔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총 10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7377㎡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수산물직판장, 식당, 금융기관 등의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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