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범사회적 운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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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근절 범사회적 운동 펼친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9.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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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경찰서 등 손잡고 11월까지 릴레이 캠페인

 

▲ 지난 24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참가한 홍성여중 학생들이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폭력 방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범사회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홍성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홍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홍성경찰서와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오전 7시30분 덕산통사거리에서 김익중 경찰서장, 임병익 교육장, 청소년선도위원회 회원, 학교폭력예방실천연합회 회원, 우정나누미경찰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첫 번째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을 활용해 학교폭력 우려지역과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을 중심으로 7차례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관내 초등학생 44명으로 구성된 제14기 명예소년단과 중학생 114명, 고등학생 62명으로 구성된 우정나누미 경찰 등 학생들도 참여해 학내에서 이뤄지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교육지원청은 또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별 생활지도부장, Wee전문상담원, 학교담당경찰 등으로 구성된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매달 개최해 학생 지도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학교폭력 방지에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상임위원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홍성내포문화축제'에 합동 순찰반을 편성해 하루 4시간씩 돌며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임병익 교육장은 "오는 11월까지 실시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학교폭력의 위험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으로부터 해방돼 바른 인성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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