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년도에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경제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도는 지난 23일 용봉산휴양림에서 도청 경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시책구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운현 경제통상실장 주재 하에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내포시대와 환황해권 중심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현 가능한 방안이 발표·논의됐다.
이날 △상생산업단지 조성 기반 마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 방안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선순환 구조 확립 △서민생활 안정화 기반 마련 등이 내년도 주요시책으로 제시됐다.
내년도에 새롭게 추진될 시책으로는 △한·중 FTA 발효대비 수출기업 역량 강화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지원 경제복지 확대 △근로자 스트레스관리 사업 추진 △교대제 개편에 따른 노동자 대상 프로그램 보급 △지역기업과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석유화학·철강·발전 융복합 네트워크 구축 △생태산업단지 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 △서해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등이 발표됐다.

도 관계자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을 할 수 있도록 주요 시책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자문위원과의 협력 아래 새로운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자문 받아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