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4년 국비 3조 7101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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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14년 국비 3조 7101억 반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10.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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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지구 농업개발·내포시 진입도로 건설비 등 확보
목표 92.3% 수준…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등 미반영

충남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충남도는 2014년도 정부예산안에 국가 시행사업 1조3837억원, 지방 시행사업 2조3264억원 등 총 3조7101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인 4조200억원의 92.3% 수준이다.
내년도 신규 핵심사업으로는 △충청유교문화원 건립비 10억원 △충남 보훈공원 조성사업 10억원 △제97회 전국체전 대비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22억원 △수소자동차 및 충전소 보급 24억원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시스템 육성 10억원 △지방관리 무역항 순찰선 건조 1억원 △삽교천 배수관문 확장사업 32억원 △중앙내수면연구소 금산이전 1억원 등이 확보됐다.
또 내포신도시 진입도로(주진입도로 93억원'제2진입도로 50억원) 개설공사 사업비 143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는 내포신도시 건설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유류피해지역 지역경제 활성화 154억원 △유류피해지역 특별해양 환경 복원 152억원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건립 45억원도 반영됐다.
이밖에 △소방방재연구원 공주이전 42억원 △국방대학교 논산이전 269억원 △국립지적박물관 건립 1억원 △서해안 기후변화 대응 연구소 건립 11억원 △대산항 국제여객선 터미널 신축 129억원 △예당저수지 치수능력 증대 86억원 △서산 A지구 기반시설 재정비 184억원 △홍보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 197억원 △생태하천 복원사업 97억원도 확보됐다.
국도'지방도'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으로는 △대산∼석문 가곡도로 건설 434억원 △보령∼청양간 국도 확'포장 196억원 △청양∼우성간 도로 확'포장 285억원 △보령~태안간 국도 건설 200억원 △선장~염치간 국지도 확'포장 150억원 △원청~태안 국도 확'포장 204억원 등이다.
그러나 △평택~부여간 고속도로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등의 대규모 사업은 정부의 신규 사업 억제 및 SOC 사업 축소 방침에 따라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충남도는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을 통해 △평택∼부여(제2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 복선 전철(신창∼대야) △서천∼보령간 국도 21호 △보령∼부여간 국도 20호 △보령 성주 우회도로 △지천100리 금강 목장화사업 △유류피해극복전시관 △청양∼우성간 국도 36호 △예당저수지 치수능력 증대사업 △염치~삼거리 국지도 등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문락 도 예산담당관은 "10월 중순 국회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충남·대전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예산심의가 끝날 때까지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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