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아파트~향군회관 완공
장군 오거리 우회차로 개설
장군 오거리 우회차로 개설
내포신도시 조성 등의 영향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의 도시계획도로가 속속 개통되면서 지역의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부영아파트~향군회관을 연결하는 길이 291m, 폭 25m의 도시계획도로 대로 3-4호 개설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17일 정식 개통했다.
부영아파트~향군회관 간 도시계획도로는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해 1년여 만에 개통됐다. 이 도로는 지난 6월 충남도민체전 개최 당시 선수단 및 관람객 주차․통행공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임시 개통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도심을 거치지 않고 외각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어 도심지 교통량 분산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홍주종합경기장까지 연결된 보도는 산책로 역할을 해 인근 주민 및 부영아파트 주민 3000여세대가 직간접적인 교통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이와 함께 도로관리의 효율성과 쾌적한 교통 환경을 위해 추진한 김좌진 장군 동상 주변 가각정리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총 연장 80m, 폭 3~6m의 우회차로를 개설해 예산에서 홍성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교통흐름을 원활케 하고 교통안전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조성 등의 영향으로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도로 개선과 미개설 구간 교통망 구축이 요구된다"며 "군에서는 신도시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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