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욕설없는 주간'운영
학교 폭력 제로화를 위해 충남교육청이 언어 문화 개선에 온힘을 쏟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도내 모든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욕설 없는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언어폭력이 학교폭력의 단초가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단위학교 학생회 및 학생자치적인 폭력추방 조직인 '학교폭력 힐링 학생봉사 동아리' 중심의 욕설 추방 캠페인과 1학기 중 학교별로 자율적 욕설 규제 및 징계 예고, 2학기 중 상습적 욕설 학생에 대한 선도 및 징계 관련 학교규칙을 제·개정하는 등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운영에 주력해 왔다.
도 교육청은 또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언어순화교육,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운영, 욕설 없는 주간 운영, 학교내 존댓말 사용하기, 언어문화개선 선도학교 운영,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우수 프로그램 홍보 및 일반화 등을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성교육 7대 덕목과 연계해 바른 언어 사용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한글날이 있는 10월 둘째주를 '욕설 없는 주간'으로 설정하고 욕설 추방 관련 의식행사, 언어순화 교육, 욕설 추방 관련 학생활동등 단위 학교별로 특색 있는 욕설 추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우수 프로그램 운영학교는 추후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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