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무 한성준 업적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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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무 한성준 업적 재조명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11.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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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40주년 전통무용제전 내년 홍성·서울서 개최

한국 근대 명고수이자 명창·명무로 이름을 떨쳤던 한성준 선생의 탄생 140주년을 맞아 예술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전국 규모의 전통무용 제전이 내년에 개최된다. 홍성군에 따르면 한성준 탄생 140주년을 맞아 내년 한해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와 함께 '2014 한성준 전통무용 제전'(가칭)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제전은 명무 한성준 선생의 예술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한성준 춤의 역사·정체성을 탐색해 춤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집적화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한성준 탄생 140주년 기념회가 주최하고 한성준전통무용제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전은 국비 3억, 도·군비 3억 등 총 6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홍성과 서울 무대에서 연중행사로 치러진다. 전통무용 제전에서는 △공연행사 △한성준 전통무용경연대회 △한성준 학술 심포지엄 △전통춤 아카데미 △한민족 춤의 비교포럼 △전문가를 위한 워크숍 △한민족 무용가 라운드테이블 △각종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공연행사로는 선포식 및 기념 축하행사, 한성준 춤의 재현 및 복원, 위대한 유산 무형문화재의 밤, 한민족의 춤 우리시대의 명작, 전통춤의 원형 재발견, 미래의 유산 한성준 춤의 현대화 등 7건이 홍주문화회관과 충남도문예회관, 서울 국립국악원,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올려진다.

군 관계자는 "홍성이 배출한 위인인 한성준 선생의 탄생 140주년을 맞아 예술적 업적 등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 제전이 개최되면 홍성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한성준 춤의 위상 정립과 체계적 연구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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