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 생산시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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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생산시설 확대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12.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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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간 400t 공급 예정

홍성군이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 및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내년에 유용미생물 생산 시설을 올해의 두 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축사 악취제거용 광합성균과 가축사료 효율 개선용 생균제, 친환경농업을 위한 유용미생물을 각각 주 1회씩 관내 농가에 무상공급 중이지만 연간 200t 규모로 생산능력이 한정적이어서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충남도에서 공모한 기능다양화 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하고 내년도에 미생물 대량생산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연간 400t까지 공급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급 중인 EM은 작물에 주면 생육을 촉진하고 토양 개량, 연작장해 해결 등의 효과가 있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유용하다. 특히 광합성균과 생균제는 축산에 활용할 경우 축사환경개선, 사료효율 개선, 증체율 향상, 가축 소화력 증가 등의 효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유용미생물 사용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축산용 생균제 공급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작물 재배용 미생물(EM) 및 축사 악취제거용 광합성균 공급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하며 물량 소진 시까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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