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조류인플루엔자 일단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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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조류인플루엔자 일단 '안전'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12.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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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검색서 모두 음성 판정
가금류 농가 73곳 검사결과

충남도가 겨울철 철새도래 시기에 맞춰 실시한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검색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와 아직까지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AI 잠복 감염성이 높은 오리 및 가금류 사육농가 73곳 568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사전검색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번 검사는 최근 동남아시아와 호주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국내 야생조류에서도 H5형 저병원성 AI가 발생한데 따라 실시됐다. 연구소는 전화예찰 및 임상관찰 등 AI 차단방역 작업이 AI 청정지역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농가 홍보를 통해 질병 조기검색을 위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또 특별방역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비상체계를 내년 5월 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도 가축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사육밀도를 준수하고 매일 농장을 소독해야 한다"며 "의심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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