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전한 ‘충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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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전한 ‘충남 사랑’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1.02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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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외봉사단 현지 활동
우물파기 등 숙원사업 해결

 

▲ 충남도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 주민들에게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지역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에서 현지 주민들의 호응 속에 무사히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돌아왔다.
도에 따르면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주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해외봉사단 활동은 ‘지구촌 행복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됐으며 도내 자원봉사자 중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에 적합한 집수리, 우물파기 등 재능보유자를 중심으로 선발된 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지난달 16일부터 실시된 현지 활동에서 우물 파주기를 비롯해 사랑의 집짓기와 집 고쳐주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망고나무 심기 등 현지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현지에서 열린 우물 준공식에서는 응 호은 시엠립 부지사가 직접 방문해 도와 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봉사단을 인솔한 김진흥 도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충남의 우수봉사자들이 충남도와 인연이 깊은 시엠립 주민들과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현지 봉사활동을 통해 충남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 자원봉사활동은 한·캄보디아 친선 증진은 물론 충남도와의 우호증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부터는 해외 자원봉사활동 사업을 충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매결연 후원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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