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의료․생활쓰레기 처리․물가안정 등 추진
홍성군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각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 등으로 구성된 종합상황반을 가동하고 각 읍·면별로도 생활민원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연휴기간 중 환자발생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홍성의료원을 24시간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병의원 12개소, 보건기관 25개소, 당번약국 24개소 등 총 61개소를 지역별·일정별로 순환 지정해 군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또한 설 명절에 앞서 오는 29일까지를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0개 제수용품 등 성수품과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정해 중점 관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군과 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 설맞이 마을별 일제대청소 운동 전개, 연휴기간 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한 수거체계 정비,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 중점 단속등을 내용으로 하는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 중 상황실과 특별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과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설 명절 기간 진료기관에 대한 문의는 홍성군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632-25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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