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입은 환부 찬물로 식혀야
상태바
화상입은 환부 찬물로 식혀야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2.27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급상황 대처법

응급 상황이 생기면 다급한 마음에 환자를 잘못 다뤄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응급 상황에서 흔히 저지르기 쉬운 잘못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심근경색, 뇌졸중 구급차로 후송=심․뇌혈관 환자가 발생하면 반드시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동한다. 급하다고 환자를 임의로 이송할 경우 병원까지 가는 도중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아 심정지나 뇌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화상에는 찬물로 식혀야=화상을 당했을 때 환부를 식히기 위해서 얼음을 대기 보다는 차가운 물로 식히는 것이 좋다. 얼음을 피부에 직접대면 2차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옷을 입은 상태에서 화상을 입을 경우 옷을 벗기기보다 그 상태로 환부를 차가운 물로 식히는 것이 좋다.
△출혈 부위 지혈제 사용주의=응급 사고가 발생했을 때 출혈을 막기 위해 지혈제를 뿌리면 지혈제가 피와 함께 굳으면 닦아내는데 시간이 걸려 치료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출혈 부위를 압박해 지혈하는 것이 좋다.
△사고로 이 빠졌을 경우 입에 넣어가야=사고로 치아가 빠지면 대부분 휴지 등으로 싸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치아를 건조하게 두면 치주인대 세포가 죽어서 다시 잇몸에 심을 수 없다. 치아가 뽑히면 찬 물에 헹군 뒤 빠진 자리에 밀어 넣거나 생리식염수나 우유 등에 담가서 1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