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시 긴급버튼 누르면 112 바로 신고
앞으로 자녀들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확인되고 위기 시 긴급버튼을 누르면 현장사진이 찍히고 자동으로 112상황실 등에 통보된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위기 상황시 긴급신고가 가능한 2014학년도 안심서비스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운영될 안심서비스는 종전의 안심 알리미의 단점을 대폭 개선시켜 학교 밖에서도 자녀의 위치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언제나 확인이 가능하고 위기시 긴급버튼을 누르면 현장사진이 찍힘과 동시에 112 상황실과 보호자에게 통보가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보호자의 휴대폰에 자녀의 등·하교 알림 문자만 발송이 되는 단순 서비스로 위기 상황시 대응할 수 없었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을 보유한 학생들은 안전행정부의 ‘스마트 안전귀가’ 경찰청의 ‘112 긴급신고’ 앱을 통해 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 휴대폰을 보유한 학생들은 ‘원터치 SOS’ 서비스를 인근 경찰서를 방문해 간단한 신청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스마트폰 소지 학생은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하여 무료 설치를 할 수 있고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휴대폰이 없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U-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3년간 이용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첨단기술의 안심서비스를 통해 아동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