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 중 13명 재산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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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중 13명 재산 불어났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4.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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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1년새 20% 늘어 5억 5571만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홍성군수, 홍성군의원, 지역 도의원 등 16명을 포함한 도내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신고사항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 내역에 따르면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홍성 지역 16명의 고위공직자들 중 13명의 재산이 증가하고 2억원 이상의 재산이 증가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석환 군수의 재산 총액은 5억5571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가량인 1억2088만원이 늘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내 15개 시군 자치단체장들 중 10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복 도의원과 이종화 도의원의 재산총액은 각각 13억445만원, 11억6547만원으로 집계됐다.
유기복 의원은 지난해에 비해 2억1122만원이 증가하며 관내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증가폭도 지난해에 비해 1억9400여만원이 증가한 조태원 의원을 제치고 가장 높은 액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군의회 의원들의 경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이병국 의원(11억8660만원)이며 지난해에 비해 6587만원이 증가했다.
이어 조태원 의원(9억5958만원), 윤용관 의원(9억2746만원), 오석범 의원(8억4914만원), 이두원 의원(6억318만원), 이해숙 의원(5억4988만원), 이상근 의원(1억8517만원), 김정문 의원(1억7954만원), 장재석 의원(1억2083만원), 김원진 의원(3879만원) 등의 순이다.
지난해 비해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조태원 의원으로 1억9444만원이 증가했으며 이병국 의원(6587만원), 오석범 의원(5573만원), 이해숙 의원(3692만원), 윤용관 의원(3691만원) 등의 순으로 각각 증가했다.
의원들의 재산 증가 사유는 부동산 평가액 상승과 금융자산 증가가 주를 이뤘다.
반면 이상근 의원은 지난해에 비해 1억2528만원의 재산이 줄었으며 이두원 의원이 7040만원, 김원진 의원이 5061만원 각각 감소했다. 재산 감소 사유로는 예금자산 감소·유가증권 평가액 감소·채무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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