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사망원인 5위 … 균형감 기르는 운동해야
상태바
노인 사망원인 5위 … 균형감 기르는 운동해야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4.07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상예방법

나이가 들수록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다치는 낙상 사고를 자주 겪는다.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낙상은 노인 사망 원인 중 5위이며 65세 이상 노인의 13% 정도가 낙상으로 목숨을 잃는다. 통계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신체 손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경우 절반가량이 낙상과 관련돼 있다. 노인 낙상을 미리 막을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균형감 기르는 운동=신체의 균형감을 높이는 운동이 낙상예방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운동은 손으로 벽을 짚고 뒤꿈치를 든 채로 앉았다 일어서기를 하는 것이다. 엎드린 채 두 팔을 벌린 뒤 머리를 들면서 팔을 앞으로 향하게 하고 눈은 30도 위를 향하게 해 10초간 유지하는 것을 40회씩 하는 것도 몸의 균형감을 높이는 운동 동작 중 하나다.
△정기 안과검진=녹내장이나 백내장이 있으면 낙상 위험이 는다.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안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백내장은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평지나 계단을 보행할 때는 다초점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갑자기 안경을 끼게 된 경우에는 새로운 시력에 익숙해질 때까지 걸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집안에서 위험요소 제거=의자는 등받이가 있는 튼튼한 것을 사용한다. 방과 거실 사이 문턱이나 작은 계단은 없애거나 가능한 한 평평하게 해준다. 특히 욕실은 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곳이다. 바닥의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판을 깔고 욕조가 있는 경우에는 들어가거나 나올 때 도움이 되도록 세면대 옆이나 욕조 안에 지지봉을 설치해주는 게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