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른 자극 뇌 활성화 도움
상태바
평소와 다른 자극 뇌 활성화 도움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4.25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예방법

새로운 일이나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잃어버리고 무관심해지고 냉담해지는 것은 두뇌를 위축시킨다고 한다. 매일 벌어지는 일상을 그대로 반복해 살다 보면 우리 뇌는 위축된다. 두뇌는 활용하지 않을수록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평소와 다른 새로운 행동들을 시도할수록 뇌는 젊어지는데 그 방법을 알아본다.
◇익숙하지 않은 음악 듣기=익숙한 음악에만 귀가 솔깃해진다면 이미 뇌 속에 그 음악을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것을 의미한다. 이는 뇌를 자극하지 못한다. 매일 듣는 익숙한 음악 대신 낯선 음악을 들으면 좌뇌와 우뇌 모두를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낮선 곳 산책하기=모르는 곳을 걷다보면 뇌에 새로운 지도가 만들어진다. 모르는 장소를 산책하는 것으로도 뇌를 자극한다는 말이다. 낮선 도로 곳곳을 걸어 다니자. 이때 빠른 걸음으로 20분 정도 걸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 뇌 자극이 더욱 강해져 운동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바둑, 오목 등 보드게임 즐기기=치매환자 19명이 8주 동안 보드게임을 했더니 평균 한 단어를 6분 기억하던 환자들이 세 단어를 24분 기억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기억력이 3~4배 좋아진 것이다.
◇다큐, 퀴즈 프로그램 시청하기=TV 프로그램 시청은 생각 없이 화면과 소리에만 집중하게 한다. 이는 기억력을 높이는 앞쪽 뇌가 아닌 뒤쪽 뇌만 자극한다. 앞쪽 뇌를 자극하면 뒤쪽 뇌까지 발달하지만 뒤쪽 뇌만 건드리는 활동은 뒤쪽 뇌 일부에 머물러 뇌의 활동이 떨어진다. TV를 보려면 다큐멘터리나 퀴즈 프로그램과 같이 특정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게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