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농촌 체험농장 운영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한 맞춤형 귀농투어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귀농투어는 체험과 오토캠핑, 펜션 운영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용봉산캠핑장, 정다운교육농장 등을 방문해 체험농장의 실제 운영사례를 보고 딸기수확과 논 생태조사 체험도 참여하면서 농촌체험마을의 운영 실제를 체험했다.
또한 홍성농어촌체험관광지원센터를 통해 체험농장 운영을 위한 노하우 전수, 전원마을 둘러보기, 빈집 및 농지투어, 문화로 만나는 농촌이야기 등 타 지역의 귀농투어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안내 받았다. 특히 홍성군은 농촌체험과 이를 통한 인성교육에 강점을 보이고 있어 귀농 후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지역에서 젊은 귀농·귀촌자들이 6차 산업과 연계한 체험농장 운영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더욱 특화된 귀농투어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