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아름다운 나라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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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아름다운 나라 태국
  • 홍주일보
  • 승인 2014.05.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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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거나 화려하거나 지상 천국서 ‘달콤휴식’


불교의 나라 태국은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동남아시아의 지리적, 문화적, 종교적 교차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이다. 기후는 3~5월까지 가장 덥고 습한 고온기후, 6~10월까지 몬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우기, 11~2월까지가 비교적 쾌적한 건기로 나뉜다. 건기에는 북부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10℃미만으로 내려가기도 해 따뜻한 옷은 필수다. 태국에서 1~2일간의 단기 체류하는 경우는 수도인 방콕을 중심으로 관광일정을 짜는 편이 좋으며 체류기간이 4~5일이면 방콕과 함께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해변의 정취를 느끼며 화려한 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타야를 찾는 것이 좋다. 유적지 관광을 선호한다면 방콕 인근의 역사도시 아유타야 및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칸차나부리, 태국 제2의 도시인 치앙마이를 여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푸켓·치앙마이·코사무이 등 세계인 사로잡은 관광 도시
곳곳에 자리잡은 문화유적지 역사 품은 콰이강 칸차나부리
파타야 밤축제·해양스포츠등 천의 얼굴 태국서 추억 한아름



◇태국의 수도 방콕=1782년 라마 1세 국왕 때 세워진 이 도시는 신구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태국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방콕시내는 짜오 프라야 강과 방콕 남북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기준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구분된다. 강과 철도 사이에 위치한 구시가지에는 대부분의 오래된 사원들이 위치해 있다. 신시가지는 주요 상가와 관광 지구, 광대한 주거 지역이 펼쳐져 있다. 방콕은 공해와 지독한 교통체증, 매년 거듭되는 홍수에 시달리는 도시이지만 400여 개의 사원을 찾거나 수상택시를 타고 도시의 정경을 바라보는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줄 것이다.

 

 

 

 


◇활기가 느껴지는 열대 휴양지 파타야=방콕에서 2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 ‘아시아 휴양지의 여왕’ 파타야는 베트남 전쟁 때 미군들의 휴양지로 활용된 곳이다. 파타야는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해변휴양지다. 각종 해양스포츠와 밤의 여흥 및 식사, 풍부한 과일과 다양한 쇼핑명소 등 천의 얼굴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달빛에 흠뻑 젖은 바닷가 해변을 산책하거나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즐긴다든지 혹은 다양한 식단을 갖춘 레스토랑에서 촛불을 밝히고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 푸껫=인도양에 있는 섬으로 방콕에서는 862㎞ 떨어져 있다. 푸껫은 660m 길이의 사라신 다리와 1992년에 개통된 다리로 내륙과 연결되며 주석과 진주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푸껫에서 생산되는 보석은 세계 최대와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해안선과 석회암 절벽, 숲이 우거진 언덕이 있으며 주변에는 32개의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다. 푸껫은 흥미로운 역사를 품고 있는 유적지뿐만 아니라 전세계 휴양객들을 사로잡은 해변과 엔터테인먼트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태국 북부 문화의 중심지 치앙마이=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화려한 축제, 뛰어난 수공예품, 다양한 여행코스, 고산족들의 다채로운 생활상을 만날 수 있는 ‘북방의 장미’이다. 치앙마이는 과거 독립 왕국이었던 란나의 수도로서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거주지 중 하나다. 수많은 고대 사원과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인근에는 산 정상에 있는 왓 프라탓 도이 수텝 사원과 왕족의 여름 휴양지인 푸핑 왕궁이 있다. 란나타이, 미얀마, 스리랑카, 몬 문화가 융합된 300여개의 사원이 있어 불교성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콰이강의 다리 칸차나부리=세계적으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가 있는 지역으로서 영화와 소설의 단골 배경이 된 곳이다. ‘콰이강의 다리’는 일본군의 감독 하에 연합군 전쟁포로들에 의해 건설된 다리로서 군사적인 목적으로 미얀마와 연결되어 있다. 정돈되어 있지 않은 기암괴석들과 협곡을 가로지르는 강을 이용한 수력발전, 미로처럼 얽혀 있는 저수지 등은 칸차나부리를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신석기 문명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사는 현지부족들을 비롯 강변을 끼고 밀집되어 있는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 협곡을 따라 부서지는 폭포들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한다.

 

 

 

 

 

 



◇깨끗한 섬 코사무이=태국어로 코사무이는 ‘깨끗한 섬’이라는 뜻이다. 코코넛과 주석, 고무 생산지로 유명한 코사무이는 다른 휴양지에 비해 해변이 아름답다고 평가 받지는 못하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다. 대표적인 해변인 차웽비치는 7km에 달하는 긴 백사장이 인상적이며 부드럽고 아름다운 모래가 백사장의 멋을 더한다. 바닷물은 투명한 크리스탈과도 같으며 그다지 깊지 않기 때문에 가족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패러세일링, 카누, 윈드서핑, 낚시배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휴양지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 준다. 또한 라처마이비치도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며 해발 600m에 이르는 열대의 정글은 영화 속 섬나라를 연상시킨다. 내륙지역의 폭포와 계곡 또한 멋진 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자료제공/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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